김희선이 정용화를 미래 사위로 삼는 것에 거절의사를 내비쳤다.
12일 방송된 tvN '섬총사'에서는 강호동, 김희선, 정용화, 태항호의 우이도 생활 둘째 날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강호동은 정용화에게 "언제 결혼할거냐"고 물었다.
정용화는 "결혼 늦게 하고 싶다. 40대 중반에 하고 싶다. 15년 정도 후"라고 답했다.
강호동은 "김희선의 딸 연아가 현재 9살인데 그때쯤이면 24살이다. 정용화가 44살이니 가능성이 아예 없지는 않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김희선은 "절대 못한다. 정용화를 떠나서 그 결혼은 안 된다"라며 질색했다.
이에 정용화는 김희선을 향해 "장모님"이라며 큰절을 하며 상황극을 연출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