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정전 사태, 서울-광명 정전 이어 왜?··'한전 측 입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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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뉴스 캡쳐

서울 서남부와 경기 광명 일대의 대규모 정전 사고에 이어 대구에서도 11일 정전이 발생해 수천 가구의 시민이 불편을 겪었다.
 
한국전력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16분께 대구시 달서구 본동 등 7개 동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한전은 긴급 복구에 나서 정전 16분 만인 오후 5시 32분께 전력 공급을 재개했다.

정전으로 이 일대 3,700여 가구가 불편을 겪었으며 아파트 승강기에 갇힌 사고도 2건 발생했다.
 
한전 측은 송전선로나 변전소에 이상이 발생해 정전된 것으로 보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날 낮 12시45분쯤 서울 서남부와 경기 광명시 등지에서 대규모 정전사태가 발생해 19만가구가 불편을 겪었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사과문을 통해 정전 사태 책임을 지고 피해보상 뜻을 밝혔다.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