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 활약 중인 서정희가 에세이 출간 소식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7일 서정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32년 동안 아무에게도 하지 못했던 이야기"라며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살았다. 잘못된 선택도, 잘못된 출발도 모두 나의 몫이었다"는 글와 함께 책 표지를 공개했다.
이어 "앞으로 다시는 다른 이에게 내 삶을 걸지 않겠다"라며 "쉰이 훌쩍 넘은 지금, 더 이상 누구의 아내, 누구의 엄마가 아닌 ‘정희’라는 이름의 진째 ‘내 인생’을 비로소 시작하려 한다"고 전했다.
한편, 80년대 CF 모델로 큰 인기를 끌었던 서정희는 1983년 개그맨 서세원과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2014년 서정희가 서세원에게 폭행을 당하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돼 논란을 일으켰고, 결국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이혼했다.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