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가 '문제적 남자'에서 반전 뇌섹녀의 매력을 과시했다.
솔비는 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 출연했다.
이날 전현무는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솔비에게 "이제는 (대하기)어렵다"고 감탄하며 "책을 출간한다고 들었다"고 솔비의 저서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최근 솔비는 '누가 뭐라고 해도 나답게'이란 책을 출간했다.
솔비는 "버킷리스트 중에 책을 내겠다는 계획이 있었다"며 "'누가 뭐라고 해도 나답게'는 20대에 끄적였던 걸 모은 감성 에세이다. 전혀 어려운 책이 아니다"고 소개했다.
하석진은 솔비의 책을 꼼꼼히 살펴보다 "책 뒤에 추천사가 있는데, 첫사랑이 쓴 게 있다"며 추천사에 주목했다.
실제 솔비의 첫사랑은 "내가 아는 권지안(솔비)이라는 여자는 사랑을 받을 줄 아는 여자다. 어쩌면 받은 사랑 보다 더 사랑을 줄 수 있는 여자"라는 추천사를 남겼다.
이에 전현무는 "마음에 아직 있는 거냐"고 물었고, 솔비는 "10년만에 연락했다. 잘 지내냐는 인사도 없었다. 추천사 받으려고 그냥 물어봤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