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우리새끼 이소율 “남한 ‘간나XX’..심한 욕 앞에 ‘종간나XX’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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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미녀 이소율이 ‘미운 우리 새끼’에서 간나XX라는 욕에 대해 설명했다.
 

이소율은 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건모의 집에서 이소율과 가수 김종민이 음식 재료인 명태를 능숙하게 손질했다..
 
이소율은 "아가미 아래를 잘라서 내장을 다 빼낸 뒤에 척추를 발라서 다 뽑아내야 한다"라며 시범을 보였다.
 

김건모는 북한이 고향인 어머니를 떠올리며 "어머니는 사투리를 안 쓰시는데 욕을 찰지게 하신다"라고 발언했다.
 
이에 이소율은 "한국에 오니 사람들이 '간나XX'라는 말을 종종 쓰던데, 북한에서는 진짜 심한 욕이다. 앞에 '종'을 붙이면 끝났다. 엄마들이 혼낼 때 쓴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