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김민지 딸 최초 공개? 아빠 박지성 붕어빵 '쏙 빼닮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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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UTV 캡처

박지성이 5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마이클 캐릭의 자선경기에 풀타임 출전한 가운데, 경기 중계 카메라에 박지성의 부인 김민지 전 SBS 아나운서와 딸의 모습이 포착돼 관심을 집중시켰다.
 
박지성은 이날 2008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멤버들과 함께 마이클 캐릭의 자선경기에 출전해 90분 동안 경기장을 누볐다.
 
이번 경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애플리케이션 'MUTV'를 통해 생중계된 가운데, 중계 화면에 박지성의 부인 김민지 전 아나운서와 딸 연우 양이 살짝 등장했다.
 
경기장 뒤에서 출전선수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는 박지성의 옆으로 딸을 품에 안고 있는 김민지 전 아나운서의 모습이 포착됐다. 김민지 전 아나운서의 빼어난 미모와 아빠를 바라보는 딸의 순진무구한 표정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낸다. 박지성, 김민지 부부는 지난 2015년 11월 19일 영국 런던에서 딸을 출산했다.
 
한편 김민지 전 아나운서는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2015년 얻은 소중한 딸 연우가 누굴 닮은 것 같냐는 질문에 "외모는 남편과 저를 다 닮은 것 같은데, 눈은 남편 눈을 아주 똑 닮았다. 남편은 연우가 여자아이라 그런지 저를 닮았으면 좋겠다고 하지만 저는 연우가 남편처럼 따뜻하면서도 단단한 속내를 가진 사람으로 컸으면 좋겠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