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유라가 덴마크에 체류중인 아들에게 귀국하라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4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정씨 측은 지난 3일 구속영장이 기각됨에 따라 덴마크에 체류 중인 아들에게 "귀국하라"는 의사를 전달했다.
정 씨는 미승빌딩에 거주하면서 변호사들과 검찰 영장 재청구 등을 논의하고 있는 것과 동시에 덴마크에서 체류 중인 아들 측에게 최대한 빨리 귀국하도록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한국인 보모가 돌보고 있는 정씨 아들은 비행기 표가 마련되는 대로 입국할 예정이며, 이르면 주초께 한국으로 들어올 것으로 예상된다.
정씨 측 관계자는 "정씨가 불구속 상태가 됨에 따라 아들이 최대한 빨리 한국으로 들어오도록 조치했다"며 "비행기 표가 구해지는 대로 들어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법조계에서는 검찰이 정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혐의를 추가, 입증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외국환관리법 위반이나 범죄은닉 혐의 등이 대표적으로 꼽히고 있으나, 일각에서는 이마저도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에 검찰 관계자는 "정씨 소환조사 일정이나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 등에 대해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전했다.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