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 총격 테러, 호텔 투숙 한국인 “새벽 소방대원에 의해 대피, 한국 투숙객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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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판 마닐라 인근 카지노 호텔 리조트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당시 호텔에 머물고 있던 한국인이 인터뷰를 통해 현지 상황을 전했다.
 

한국인 A씨는 YTN과의 전화인터뷰에서 2일 새벽 카지노 호텔 리조트에 동료와 투숙했다. 새벽 시간 잠이 들 무렵, 폭발하는 소리와 총소리가 들렸다고 말했다.
 
A 씨는 “호텔 방에서 불안해 하고 있는데 소방대원들이 와서 대피시켰다. 한국인들도 많이 투숙하는 걸로 알고 있다”며 “호텔이 4개가 모여있기 때문에 한국인 직원들도 상주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6층에 투숙하고 있는데 비상계단으로 내려오는 중에 유리창도 깨져 있었고 2,3층을 지날 때 탄피도 있었다. 또 30분 전부터 검은 연기가 계속 솟아나고 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