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많은 사람들이 건강한 식생활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여러 식품 회사들도 ‘건강’을 내세우며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그렇다면 건강한 식품을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좋은 상품을 만든다는 신념 하에 좋은 원재료, 믿을 수 있는 공정과정, 위생적인 유통 서비스 모든 분야가 합쳐져야 만들어진다.
건강한 제품으로 주목받는 여러 브랜드가 있다. 그 중 하나로 닭가슴살 전문 브랜드인 아임닭을 꼽을 수가 있다. 이들은 엄격한 공정 과정과 매월 실시하는 자가 검사로 제품의 완성도를 자랑한다. 이후 부적합 판정을 받은 생산품이 발생할 경우 전량 폐기해 가장 완성도 높은 제품만을 유통한다.
제조사 선정과 이후 운영도 까다롭다. 아임닭과 건강 간편식 브랜드 아임웰의 제품 제조사는 전국 10여 군데이다. 모두 HACCP등 위생시설인증을 받은 제조사로 생산∙관리에 드는 비용을 아끼지 않고 좀 더 좋은 시설과 인력에 투자해 대기업 수준의 엄격한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그리고 안전성을 자진해서 인증 받아 객관성을 확보하고 있다.
제조사에서 제품을 실제로 제작하는 직원들은 손 세척, 에어샤워 과정을 거쳐 이물질을 제거하고 제작에 임한다. 재료인 신선한 닭은 저온 숙성 후 2차에 걸쳐 살균 작업을 거치게 되며, 금속탐지기로 이물질 검사까지 마쳐야 비로서 냉각이 시작된다.
이렇게 만들어진 닭가슴살 제품이 고객들의 손에 쥐어질 때까지 유통 과정도 꼼꼼하게 챙긴다. 제품은 출고 상품 물류지에서 CJ대한통운 거점터미널로 직배송이 가능해 이동거리가 단축돼 그만큼 배송도 신속하게 이뤄진다.
해당 업체 담당자는 “판매량을 늘리려면 저렴한 재료를 사용해 가격을 낮출 수도 있고, 광고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도 있지만 기본은 품질”이라며 “우리는 원재료, 제조 시설, 전문 인력에 아끼지 않고 투자해 고객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하고 안전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보빈 기자 (bbj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