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몬스터’ 류현진(LA 다저스)이 어렵게 다시 잡은 선발 등판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류현진은 1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올 시즌 두 번째 퀄리티스타트(QS·6이닝 3자책 이하)를 기록했다. 류현진은 6이닝 동안 안타 세 개를 맞고 1실점 했으며, 1-1 동점인 7회초 공격에서 대타 오스틴 반스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이와 함께 류현진의 연봉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3년 LA다저스와 6년간 36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은 류현진은 지난해부터 700만 달러(한화 약 78억 7500만 원)의 연봉을 받고 있다. 류현진의 계약은 내년까지다.
한편, LA다저스는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는 클레이튼 커쇼로, 그의 연봉은 3300만 달러(한화 약 367억 3000만원)다.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