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가인이 자신의 SNS에 현재 입장을 전했다.
가인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진 한 장을 게재하며 "불면증은 오늘이나 언니가 치료 도와주시기로..근데 공황 장애 따위. 무대를 즐기고 밖에 돌아다니는 것 좋아하는데 공황 장애가, 어제 팬들 안심시키고 나니 바로 괜찮아졌더라고요"라고 현재 상황을 전달했다.
사진 속 가인은 진한 화장을 한 채 눈을 지그시 감고 있다. 강렬한 이미지로 현재 자신의 의지를 간접적으로 드러낸 것이 아닌가 추측된다.
이어 "잠깐 순간적으로 욕이 좀 나오고 소심해져요. 누군가에게 상처 주고 상처 받은 만큼 그 두려움과 겁이 스스로를 불안증에 떨게 만들 뿐. 악플러, 그리고 몰상식한 인간들 불러서 욕 좀 하고 싶으나 질질 짜지않음. 기지배아님. 앞으로 더 많이 남은 내 글에 댓글따위 즐겨 ..마조히스트가 되어 보자"라고 의지를 전달했다.
앞서 가인은 지난달 31일 자신을 둘러싼 악성 루머에 대한 악성 댓글을 캡처, 조목조목 반박하며 악플러에 대한 전면전을 선포했다.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