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부장이 31일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 소환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노 전 부장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스마일 옷에 스마일 정유라. 특급 도우미 장시호 6월 석방. 스마일 도우미 정유라 국민이 시원하게 웃을 수 있게 진실의 편에 서길 기대한다”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한국으로 송환 중인 정씨가 덴마크 코펜하겐 공항에서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특히 정씨는 스마일 캐릭터가 그려진 티셔츠를 입은 채 미소를 짓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정씨는 이날 오후 3시 5분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정씨는 인천공항에 도착한 후 공항 보안구역에서 취재진에게 심경과 수사에 관한 입장을 밝힌 뒤 서초동에 있는 서울중앙지검으로 압송돼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