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경 '복면가왕' 하프타임이었다..."냉동인간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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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캡쳐

‘잠시쉬어갈게요 하프타임’(이하 하프타임)의 정체는 이른바 ‘TTL소녀’ 배우 임은경으로 밝혀졌다.
 
28일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5연승을 노리는 가왕 '노래9단 흥부자댁'에 도전하는 복면가수 8인의 듀엣 무대가 방송됐다.

 
이날 흰 드레스를 입고 나와 맑고 투명한 목소리로 관중을 사로잡은 하프타임의 정체는 임은경으로 드러났다. 임은경은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동안페이스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패널로 출연한 강성훈은 "이 분이야말로 진짜 냉동인간"이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배우로서 깜짝 노래실력을 공개한 임은경은 "제가 데뷔한지 벌써 17년 됐다. 앞으로 다양한 모습 보여드리겠다. 자주 소통하며 지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임은경은 1999년 7월 초 SK텔레콤 TTL 모델로 등장해 신비로운 이미지로 스타의 반열에 올라, 일명 'TTL소녀' 라는 별칭을 얻으며 인기를 모았다. 최근 18년만에 'SNL코리아' 등 예능프로그램에 모습을 드러내 화제가 되고 있다.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