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디스 연습생 김종현이 독보적인 1위를 기록했다.
26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는 2차 투표와 포지션 평가 결과에 따른 2차 순위 발표식이 있었다.
앞선 레벨 테스트 등에서 D등급을 받았을 정도로, 별 주목을 받지 못했던 김종현.
하지만 '쏘리 쏘리' 무대를 준비하며 권현빈을 알뜰 살뜰 챙기는 모습으로 국민 프로듀서들의 마음을 훔쳤다.
이어진 포지션 평가에서는 "다들 날 욕하는 거 알아"라면서도 자신을 믿어주는 팬들을 위해 "일방통행일지라도 갈게"라며 각오를 다졌다.
이때부터 김종현의 포텐이 터진 것. 그는 기존 1위였던 박지훈을 누르고 단숨에 1위로 올라섰다. 2,795,491표를 얻으며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김종현은 포지션 평가에서 받은 베네핏 11만표를 제외해도 2위를 한 라이관린(2,202,665표)과 상당한 표차이를 보인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