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자인은 누구? ‘등반의 여제’ 가족 모두 산악인...'남다른 유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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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인 암벽등반 선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자인 선수는 1988년 서울 출신으로, 김학은 전 고양시산악연맹 부회장과 이승형 전국여성산악회 부회장의 2남 1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그는 부모님에게 물려받은 유전자로 자연스레 등반을 시작하게 된다.

 
김자인이라는 이름은 등산에서 쓰이는 로프인 자일(Seil)의 '자', 북한산 인수봉의 '인'으로 쓰였다. 그의 오빠인 김자하, 김자비도 모두 암벽등반 선수로 가족 모두가 산악인으로 활동 중이다.
 
김자인은 부모의 권유로 6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암벽등반을 시작했고, 중학교 때부터 전국 대회를 석권했다.

 
김자인은 고려대학교 대학원 스포츠심리학과 재학중이며, 현재 올댓스포츠, 스파이더 코리아에 소속돼 암벽등반 교육과 더불어 각종 대회에 출전 중이다.
 
김자인 선수는 2009년 월드컵 1위를 차지하였으며 국내외 대회에 참석해 60회 이상의 수상을 했다.
 
그는 2015년 소방관 오영환과 결혼했다.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