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거울방’ 윤전추·기치료 할머니만 유일하게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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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의 청와대 관저 거울방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전직 청와대 조리장의 증언과 김막업 전 청와대 요리 연구가는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관저 내실을 유일하게 들어갈 수 있는 사람은 청와대 요리연구가, 윤전추 행정관과 기치료 할머니 뿐이라고 밝혔다.
 
한상훈 전 청와대 조리장 "관저 주방에서 문만 열면 그냥 대통령 내실이다. MB 때는 들어가면 이발소도 있고 영부인 미용실도 있고 그런데 이번 정부는 어떻게 바뀌었는지는 모른다"고 말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당시 내실로 가는 문을 차단해, 문을 열면 복도가 나오게 했다.
 

김막업 전 청와대요리연구가는 “내실 출입이 가능했던 사람은 자신과 윤전추 행정관 뿐”이라 며 "(내실로 통하는) 유리문 안으로는 손님이 안 들어왔다. 딱 한명의 예외는 경락을 만져주는 '기(氣)치료 할머니'매트가 깔린 한실에서 받아야 했으니까"고 밝혔다.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