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및 오디오 전문기업 슈어(Shure)가 기존 공식 수입사인 삼아프로사운드㈜와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국내 통합 시스템 비즈니스 확대에 나선다.
이번 계약으로 삼아프로사운드는 현재 공식 수입∙판매하고 있는 슈어의 유∙무선 마이크 제품군은 물론 수많은 수상경력을 자랑하는 Microflex™ Advance™ 어레이 마이크 제품군 및 새로운 네트워크 오디오 프로세싱 제품군도 공식 수입 및 판매하게 됐다.
이들은 기업이나 교육, 공공기관, 회의장 및 컨벤션 시장이나 통합 커뮤니케이션 및 협업 도구 적용 환경(UC&C 어플리케이션)이 필요한 시장의 소비자가 혁신적인 오디오 솔루션을 보다 쉽게 구매하고 기술 지원 등의 서비스를 모두 받을 수 있는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 것이다.
먼저 국내에서 새롭게 선보이게 되는 Microflex Advance 천장 혹은 탁상용 어레이 마이크는 회의시설에서 눈에 거의 띄지 않으면서도 최고의 음질을 제공하는 설계기준을 바탕으로 개발된 제품이다.
또 통합 IntelliMix™ DSP 기술은 사용자가 쉽고 정확하게 회의용 사운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원치 않는 배경의 잡음을 효과적으로 피하는 기능과 매우 정확한 음성 커버리지를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을 담았다. 천장에 장착되는 MXA910 천장용 어레이 마이크는 테이블에 거치되지 않아 회의 중 테이블 공간을 완전히 활용할 수 있게 하면서 사용자가 자연스럽게 움직이며 말할 수 있도록 한다.
여기에 새롭게 계약을 체결한 Microflex Advance 마이크와 함께 사용하도록 설계된 IntelliMix P300 오디오 컨퍼런싱 프로세서와 ANIUSB-MATRIX 인터페이스도 공급할 예정이다. P300은 회의용 AV 적용 시스템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뛰어난 DSP 알고리즘을 통해 공간의 에코나 잡음 없이 회의실의 오디오를 담을 수 있다. 작은 회의실에는 보다 더 효율적인 ANIUSB-MATRIX 오디오 네트워크 인터페이스가 적격이다.
이밖에 회의 및 교육 공간에서 유연한 무선환경을 찾는 소비자에게 안정적이고 네트워크화가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ULX-D™ 디지털 무선 시스템도 국내 선보일 예정이다.
슈어의 아시아 태평양 및 미주 사업부 부사장인 Mark Humrichouser는 “오랜 사업 파트너와 함께 한국의 시스템 사업 영업을 확대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한국은 세계 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핵심 시장으로 특히 기업의 AV/IT 부문에서 많은 기회가 있는 만큼 다양한 채널의 파트너와 고객층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회의용 AV 시스템 전체를 아우르는 포괄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슈어의 통합 시스템 및 엔터프라이즈 영업 담당 이사인 Andy Wan은 “그동안 고객들이 산업현장에서 직면하고 있는 환경적, 기술적인 어려움을 이해하고 미래의 수요를 예측하는 관점에서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과 생산성을 향상시키는데 결정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미래 지향적인 오디오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의 음질뿐만 아니라 사용을 더욱 간편화하는 등 다양한 고객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는 오디오 솔루션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아프로사운드 인준환 대표는 “빠르게 변해가는 산업에서 UC&C 툴은 소통을 하는데 있어 필수요소가 됐다. 기존의 유무선 회의용 라인에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Microflex Advance 마이크와 DSP로 회의용 환경에 적합한 포괄적인 오디오 솔루션을 완벽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슈어와의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국내의 UC&C 환경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오디오 솔루션 제공과 기술지원은 물론 보다 많은 국내 사용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종민 기자 (jongmin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