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감염 의심 사례가 발생되며, 예방 방법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랜섬웨어는 네트워크를 통해 유포되는 워나크립트로, 워나크라이(WannaCry)의 변종으로 알려져 있다. 인터넷에 연결 돼 있다면 첨부 파일을 열지 않더라도 감염 될 수 있다.
랜섬웨어 예방 방법으로는 MS 윈도 옛 버전 이용자들은 업데이트 여부를 확인한 뒤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해야 랜섬웨어 감염을 피할 수 있다. MS는 13일 공식 블로그와 트위터 등을 통해 지원을 중단했던 윈도 옛 버전용(윈도 XP, 윈도 8, 윈도 서버 2003) 보안 패치를 긴급 배포했다.
윈도 10 버전은 자동으로 보안 패치가 업데이트되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지만, 윈도 7 이하 버전은 설정에 따라 업데이트가 제때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흔해 피해를 볼 가능성이 있다.
또한 랜섬웨어 예방을 위해선 출처가 의심스러운 첨부 파일은 열지 말아야 하며, 보안 프로그램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는 것이 좋다.
자세한 예방법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보안 사이트 '보호나라' 보안공지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