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수 변호사, 민정수석 유력? 김현철 구속했던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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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앤장 법률사무소 홈페이지

신현수 변호사의 민정수석 내정에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10일(오늘) 오후 2시 30분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청와대 인선을 발표할 예정이라는 소식에 민정수석에는 신현수 변호사가 유력하다는 전망이다.

신현수 변호사는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 재임 중, 대통령 사정비서관을 지냈고 당시 시민사회수석비서관, 민정수석비서관으로 일한 문 대통령과 함께 일했으며, 현재 더불어민주당 선대위의 법률지원단장을 맡았다.

2005년부터는 국내 최대의 로펌인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변호사로 활동, 2011년 3월부터는 SK가스 사외이사로 근무하고 있으며, 법제처 법령해석심의위원회 위원이기도 하다.

한편, 신현수 변호사는 김영삼 정권 시절 한보그룹 수사 당시 김영삼 전 대통령의 아들 김현철 씨를 구속하기도 했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