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이 상임중앙선대위 원장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정이 위원장은 충남 홍성 출신으로 13공수여단장, 20사단장, 합참 작전부장, 합참 전략발전본부장, 수방사령관, 1군사령관을 역임했고 2013년 36년간 군생활을 마쳤다.
박 위원장은 1976년 육사 32기로 임관했으며 육사 기수 중 1명만 선발하는 독일 유학 시험에 합격했다.
박정이 위원장은 천안함 민관합동조사단 군측 단장을 맡았을 당시 백령도 해상에서 북한의 어뢰 추진기를 수거, 천안함 폭침이 명백한 북한 소행이란 것을 밝혀낸 장본인이다.
특히 박정이 위원장은 2010년 천안함 침몰 원인 규명 회의에서 영관급 장교 중 인식표를 착용하고 있던 인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는 8일 기자회견에서 "집권하면 안보는 박정이 대장에게 맡기고 노동은 강성 귀족노조를 제압할 수 있는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에게 맡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