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진이 종합 엔터테인먼트 그룹 BF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배우 전혜진은 1998년 MBC 베스트극장 <내짝꿍 박순정>을 통해 데뷔하여 SBS 드라마 <은실이>에서 나이답지 않은 성숙한 연기로 대중들에게 큰 주목을 받았다. 이후 드라마 <백만송이 장미> <일단 뛰어> <똑바로 살아라> <가문의 영광> <그대, 웃어요> <오! 마이 레이디> 등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탄탄한 연기를 선보였다. 영화에서는 <학교전설> <신부수업> <궁녀> <돌연변이> <관능의 법칙> <화장> 등을 통해 스크린에서도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 주었다.
최근에는 자인송(jain song) 17 F/W 컬렉션 공개 행사와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 개장 기념 행사에 참석하였다. 또한 STYLER 5월호 화보 촬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였다.
전혜진은 2017년 새로운 출발을 통해 BF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JTBC 드라마를 시작으로 공식 연기 활동을 재개한다. 이는 영화 <화장>(2015)에서 주인공 오상무(안성기)의 딸 오미영 역으로 출연하여 애절한 연기를 선보인지 2년 만이다.
새로운 소속사 BF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베테랑 연기자 전혜진씨의 본격적인 복귀소식에 드라마, 영화, 광고 쪽에서 다양한 출연 섭외가 밀려 들고 있다. 앞으로 활발한 연기 활동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BF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정보석, 윤유선에 이어 전혜진과의 전속 계약을 바탕으로 영화제작, 매니지먼트, 방송제작, 음반제작 등을 진행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그룹이다.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