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소셜라이브, 문재인 홍준표 나이 "호적에 늦게 올려..실제론 동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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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소셜라이브에서는 정치부 유선의, 송지혜 기자가 전날 열린 대선토론을 재조명했다.
 

이날 두 기자는 25일 진행된 JTBC 대선토론회에서 문재인 후보와 홍준표 후보의 설전을 언급했다. 문 후보는 홍 후보에게 “이보세요”라고 언급했고 이에 홍 후보는 “버릇없다”고 말했다. 토론 이후 문재인 나이, 홍준표 나이가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할 정도로 화제를 모았다.
 
유선의 기자는 “홍준표 후보는 호적에 잘못 올라갔다며, 사실은 53년생이라고 말했다. 홍준표 캠프에 따르면 후보에게 직접 물어봤더니 53년생이라고 하시더라. 문재인 후보는 53년 1월생 그대로 실제 생일과 같다”고 말했다.
 

두 사람 나이에 하나의 반전이 있다. 바로 문재인 후보가 1월생이라는 함정이 있다. 1월 생일인 경우 빠른생일로 치기 때문.
 
이에 “문재인 후보는 53년 1월생이다. 요즘으로 치면 빠른 생일 아니냐 설령 홍 후보 주장대로 1살 많은 걸로 봐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있다”고 운을 뗐다.
 
유 기자는 “2003년생부터는 1월 생일이어도 빨리 학교 진행하는 게 없어졌다. 53년도에는 어땠는지 확인해봤는데 빠른 생일 개념이 62년도에 생겼다고 한다. 한참 이어져 오다 2003년생부터 없어진 것이다”라며 “홍 후보가 53년생이 맞다면 그때는 빠른 생일이 없으니 동갑이라고 치고 넘어갈 수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