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타자기' 유아인, 임수정에 고백 "내 1호 팬, 잊지 않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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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캡처

유아인이 임수정에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21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시카고타자기' 5회에서는 한세주(유아인)의 팬들에게 공격당하는 전설(임수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설은 "아무래도 내가 전생에 나라를 팔아먹은 것 같다"라며 "수의사도 그렇고, 모든지혜도 그렇고, 뭘 열심히만 하려하면 현란한 태클이 들어온다"라며 한탄했다.

한편 한세주는 갈지석(조우석)이 전설을 이용해 송기자에게 소송을 걸려한다는 것을 알아챈다.

이에 "소송하지 말아라. 보상해주겠다. 얼마 주면 되겠느냐"라며 재촉했고, 한세주의 말에 "정말 유령작가라도 키우는 거냐. 왜 아니라고 말 못하는 거냐"라고 소리쳤다.

다음날 한세주는 전설을 찾아와 "스타와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그게 뭐냐"라고 물었다. 이후 두 사람은 사람이 많은 곳을 함께 걸었다.

인형을 뽑아달라고 조르는 한세주에 사격으로 큰 인형을 뽑아준 전설. 한세주는 전설과 헤어지면서 "전설씨가 내 1호 팬이었다는 것을 잊지 않겠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