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과 박형식이 알콩달콩 사내연애를 즐겼다.
14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에서는 스릴만점 사내연애를 즐기는 도봉순(박보영 분)과 안민혁(박형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되돌아온 힘을 이용해 김장현(장미관 분)의 납치 폭발물 사건을 처리한 도봉순.
이후 도봉순과 안민혁 두 사람은 국수데이트를 즐겼다. 도봉순은 안민혁에게 "나 오늘 집에 들어가지말까요?"라며 애교를 부렸다.
이에 안민혁은 미소를 감추지 못하며 "우리 오늘 같이..."라는 말을 꺼냈지만, 빨리 집에 들어오라는 도칠구(유재명 분)의 전화에 마음을 접았다.
도봉순은 집까지 데려다 준 안민혁의 손을 잡으며 "나 태어나서 오늘이 제일 행복했다"며 마음을 고백했다.
이후 두 사람은 사내 사각지대에서 알콩달콩 한 시간을 보내는가 하면, 사내 식당에서도 서로를 흐뭇한 눈길로 바라보는 등 데이트를 즐겼다.
이를 보다 못한 공비서(전석호 분)는 기침하는 척 "그만하세요"라고 말려 웃음을 안겼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