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임이 남편 이상해와 이혼을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김영임은 6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남편 이상해를 언급하며 “나는 어저께도 이혼하고 싶었다. 이혼은 매일 하고 싶다. 그런 생각은 매일 드는데”라고 털어놨다.
김영임은 “남편이 와이셔츠에 립스틱 묻혀 오는 일도 있고 살다보니 스트레스 받는 일이 많았다. 39년 살며 집을 나간 게 3번 정도 있었다”고 말했다.
김영임은 “삼차 신경 마비가 왔다. 밥을 먹어도 다 흘러 내리고 눈도 안 감겼다. 눈 한쪽이 그냥 떠 있었다. 그렇다고 해서 남편이 (위로)한 것도 아니고 그런 것들에 상처 받아서 울면서 언니 집에 간 적도 있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또한 "친정 엄마는 노심초사했었고 그런 것 때문에 미국에 계셔야 하는데 나 때문에 오셨다가 가셨다 그러셨다. 어머니가 돌아가시게 된 이유가 한국에 계시면서 아프시게 됐다. 그러다 병환이 나셨다”고 말했다.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