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치즈인더트랩이 7년의 연재 기간 끝, 마침표를 찍었다.
웹툰작가 순끼는 29일 자신의 웹툰 치즈인더트랩 4부 최종화를 공개했다.
2010년 7월 연재를 시작한 웹툰 치즈인더트랩은 오랜시간 동안 독자들의 사랑을 이어온 작품으로, 평범한 여대생 홍설과 어딘가 수상한 선배 유정이 미묘한 관계의 이들이 펼쳐나가는이야기를 담고 있다.
최종화에서는 홍설의 대학 졸업식과 주변인물들의 결말이 그려졌다.
최종화를 본 독자 2kbe****는 “최종화라는 말에 새로고침하다가 멈칫하고 한참을 쳐다보다 클릭했다 결국은 해피엔딩이구나 감사합니다 작가님 지금까지 수고하셨어요”라고 말했고, 0525****는 “작가님 몇년에 걸친 연재동안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단순히 인기많은 웹툰이 아닌 많은 젊은세대가 공감할수있고 어찌보면 비현실적이지만 또 아이러니하게 굉장히 현실적이기도하고 실제로 많이겪을법한 대학생활이야기 등 정말 좋은작품이었습니다. 드라마화 등 다양한 일들도 있었지만 꾸준히 연재해주셔서 그간 좋은작품 잘봤고 오래 달리신만큼 건강관리 잘하고 재충전 하셔셔 다음작품 기다리겠습니다. 정말 고생하셨습니다”라며 최종화 후기를 남겼다.
한편 치즈인더트랩은 드라마에 이어 영화로 만들어진다. 제작사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는 순끼 작가와 정식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