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명, 롤 모델은 웨인루니... "내 별명도 '구자루니'였다"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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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캡처

축구선수 출신 가수 구자명이 자신의 롤모델로 웨인 루니를 꼽았다.

구자명은 지난 2006년 U-17 한국 축구 대표팀 상비군으로 출전해 대회 MVP를 수상하는 등 인정 받는 축구선수였다.

하지만 MBC '위대한 탄생2'에 출연하며 가수로써의 꿈을 키워나갔다. 2012년 당시만 해도 사뭇 건장한 체격이었던 구자명은 이후 36kg을 감량했다.

구자명은 14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해 "김지수씨가 28kg 빼서 박수를 받았는데, 저는 절을 받아야 한다"며 "저는 36kg을 뺐다. 2012년 '위대한 탄생' 이 끝나고 난 다음에 36kg을 뺐다"고 밝혔다.

이어 구자영은 자신의 롤모델이 영국의 유명 축구 선수 웨인 루니였다고 밝히며 "저와 체격도 비슷해 별명이 '구자루니'였다" 덧붙였다.

한편 구자명은 2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 김탁구로 출연해 발군의 가창력을 뽐냈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