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정보진흥센터(소장 이동근)는 최근 중국 광저우에서 중국특허청심사협력광동센터와 특허서비스 협력 기본협정(MOU)을 체결했다. 중국특허청심사협력광동센터는 특허실질심사와 PCT국제출원 국제조사·예비심사 등을 제공하는 중국 특허청 산하 공공기관이다. 이번 협정 주요내용은 △지식재산(IP) 서비스 교류 △IP정보·인력 교류 △공동 연구 수행 등이다.
특허정보진흥센터는 이번 MOU 체결로 중국 지식재산 정보 활용과 교류 활성화는 물론, 국내 기업의 중국 특허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고 선행기술조사·분석 서비스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동근 특허정보진흥센터 소장은 “이번 상호 협력을 통해 한·중 지식재산 분야 정보 교류를 활성화시키는 한편 국내 기업의 중국 특허문헌 조사 수요를 충족하고 글로벌 지식재산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허정보진흥센터가 국내 기업, 대학, 연구소 등 연구자들의 지식재산 활용 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동아시아 특허 허브기관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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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진 IP노믹스 기자 mjsh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