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버, 헨리 이어 SM 저격? “모든 것 다 바쳤지만 무시 당해 상처받았다” <전문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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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버, 헨리 이어 소속사 저격? “모든 것 다 바쳤지만 무시 당해 상처받았다”

걸그룹 f(x)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불편한 심경을 담았다. 이를 접한 팬들은 소속사를 저격한 것이 아니냐고 추리하고 있다.

엠버는 “모든 것을 다 바쳤고, 일을 해결하려 노력했다. 나는 수년간 모든 일을 스스로 할 수 있게 됐지만, 결국엔 계속 무시당하고 상처받고 있다"며 "팬들은 극도로 인내심이 강해서, 헛된 희망을 품고 있는 걸 참을 수 없다. 나는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너무 지쳐있다. 이제 그만”이라며 힘든 심경을 남겼다.

앞서 헨리 또한 인스타그램을 통해 “힘들다. 지친다. 이젠 혼자 못 하겠어요. 9년 전부터 실수. 이젠 저기 너무 커져 서포트 못하네요. 앞으로 어떻게 해야 되나요”라며 심경을 밝혔다.

헨리는 또한 덧글을 통해 “나는 이제 내 팬들밖에 없는 것 같다. 이 글 보면 나를 대신 얘기해주세요. 우리 회사가 내 말을 안 들어요”라며 소속사와의 마찰이 있음을 알렸다.

엠버와 헨리가 소속된 SM엔터테인먼트는 그간 외국인 멤버들과 끊임없이 논란을 일으켰다. 슈퍼주니어 한경, 엑소 크리스와 루한이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하며 중국으로 돌아갔다.

<다음은 엠버 인스타그램 심경 전문이다>


I've given my everything. I tried to work things out. Whether it be the creative or business, I’ve been doing everything myself for years so I can to keep myself afloat. But in the end, I’m continuously neglected, hurt, and taken advantage of. I’ve been patient… the fans have been extremely patient and I can’t take it anymore just sitting around, waiting, being constantly rejected and given false hope. I’m so tired mentally and physically and this is where I draw the line. No more.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