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송주 원장, 박근혜 전 대통령 삼성동 사저 방문 ‘외출 하나?’
박근혜 전 대통령의 머리를 담당하고 있는 정송주 원장이 삼성동 사저에 방문했다.
14일 오전 정송주 원장은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오전 7시30분경 사저 앞에 모습을 드러낸 정 원장은 취재진의 시선을 의식한 듯 목도리로 얼굴을 둘러쓰고 빠르게 사저로 들어갔다.
일부 매체는 정송주 원장이 올림머리를 해주기 위해 사저에 왔다면, 이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외출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냐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오전 8시쯤에는 변호인단 김평우 변호사도 사저를 찾았다. 서류봉투를 들고 사저를 방문한 김 변호사는 사저로 들어가지 못하고 발걸음을 돌렸다.
이는 검찰 수사가 임박한 만큼 이를 대비하기 위해 사저를 방문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