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용 첫사랑 주인공은 최강희? ‘과거 인터뷰 보니...5년 짝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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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용의 첫사랑이 최강희로 유력시 되고 있다.
 

13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선 최민용이 게스트로 출연해 첫사랑 비화를 공개했다.
 
최민용은 앞서 ‘해피투게더’를 통해 "19세 때 길에서 누군가가 다가오는데 이상형이더라. 운명적이라고 느꼈다"며 "그 순간 영화처럼 모든 게 정지되고 빛이 났다. 일단 연락처를 받고 20세가 되면 고백하려고 뒤를 돌아봤는데 뿅 하고 사라졌다"고 말했다.
 

이어 "6개월 후 별관 대본 리딩실에서 대본을 보고 있었는데 복도에서 하이힐 소리가 들렸다. 다가와서 내 앞에 앉는데 놓쳤던 그 아이였다"며 "그때 난 주인공이 아니었고 그분은 여자주인공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최민용은 "정신차리고 대본을 열심히 봤는데 남자주인공이 아니니까 걸리는 신이 단 하나도 없더라"라며 "마지막 촬영 날 프러포즈를 했다.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고 생각할 수 있는 소중한 추억으로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방송 이후 네티즌들은 최민용 첫사랑 찾기에 나섰고, 과거 최민용의 인터뷰를 통해 첫사랑의 주인공이 최강희였음을 찾아냈다.
 
당시 인터뷰에서 최민용은 순수한 이미지에 반해 고백했지만 최강희는 최민용을 이성보다 좋은 친구로 생각해 연인으로 이어지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특히 5년 동안 최강희를 짝사랑한 사실을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