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카스테라 ㄱ업체 “양심 걸고 만든다...제작진 이의제기 법적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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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카스테라 ㄱ업체 “식용유 아닌 카놀라유 사용, 위장취업 몰래 촬영 이의제기”
 
채널A ‘먹거리X파일’ 대만카스테라 편을 접한 ㄱ업체가 법적대응을 시사했다.

 
13일 대만카스테라 ㄱ업체는 “먹거리X파일‘에 대왕카스테라가 방송됐습니다. 저희는 제작진들의 방송을 보고 반박방송을 하려합니다”라며 운을 뗐다.
 
업체 측은 “다른 브랜드의 과다한 식품첨가제(팽창제, 유화제)와 식용유(대두에)의 사용에 그렇지 않은 정통 대만카스테라의 레시피까지 일반화 시켜버리는 채널A방송. 위장취업에 카메라 안경으로 몰래 촬영한 수법 등 이의를 제기하려 합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현지 맛을 그대로 가지고 오고자 노력했고 공정과정에서 첨가제 일절없이 힘들게 카스테라를 만드는 저희에겐 정말 날벼락같은 내용입니다”라며 “가만히 있으면 정말 양심없는 타업체와 다를바 없다 판단하였습니다”라고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ㄱ업체 측은 “저희를 믿고 업장을 개점하신 생계를 걸고 계신 영세 점주님들께도 도의적인 책임을 느껴 이에 법무팀과 반박기사를 쓰고 법적대응할 생각입니다”라며 “내 자신이 모든 가맹점주님들이 내 가족, 내 지인들에게 선물할 정도로 양심을 걸고 만드는 카스테라입니다. 양심없이 장사한 적은 단 한번도 없습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