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김민희, 불륜커플의 의미심장 발언....'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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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시네마스코프 SNS,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포스터, 영상 캡처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13일 언론시사회를 통해 한국에서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동반 참석한다.

이는 불륜설에 휩싸인 이후 처음으로,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측 관계자는 "두 사람이 어떤 질문도 피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이에 두 사람의 그간의 행보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는 상황.

홍상수 감독은 지난달 16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밤의 해변에서 혼자'(감독 홍상수, 제작 영화제작전원사) 공식 기자회견 및 포토콜에 참석해 "가주 가까운 관계"라고 발언한 바 있다.

김민희 역시 "감독님과 촬영하면서 늘 신선하고 새로운 경험을 했다. 감독이 원하는 것에 집중하려 했다"고 밝혔다.

이후 여우주연상인 은곰상을 수상한 후에는 "아름다운 영화를 만들어 준 홍상수 감독님 감사합니다"라며 "별처럼 빛나는 환희를 선물 받았습니다. 모든 심사위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가 오늘 받는 이 기쁨은 모두 홍상수 감독님 덕분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합니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한 바 있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