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의원 “만장일치 예상...증인들의 증언 탄핵될 수밖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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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의원 “만장일치 예상했다...증인들의 증언 탄핵될 수밖에 없어”
 
권성동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인용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권성동 의원은 10일 오후 8시 SBS 뉴스에 출연해 ‘만장일치 탄핵 인용’에 대해 “이 사안으로 봤을 때 논란을 잠재웠다. 국민들 사이의 참반 논란을 잠재웠다 생각한다. 법이라는 것은 상식이다. 수차례 변론 기회에 참여해 증인들의 증언을 지켜봤을 저로선 탄핵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30년 이상 재판업무에 종사한 재판관들은 저와 같은 생각을 할 것이다 기대했다. 저는 만장일치를 예상했다”고 답했다.

 
또한 ‘권력적 사실행위가 신의 한수’였다는 질문에 “권력적 사실행위란 대통령 등 법적인 근거가 있어야 행위를 행할 수 있다. 특정인을 채용하라는 부탁을 하지 않았냐. 그건 법의 근거가 없는 행위기 때문에 사실 행위라 한다. 행위를 요구 받는 기업인 입장에선 거부할 수가 없다. 대통령의 막강한 권력이 있기 때문에 수용할 수밖에 없다”고 답했다.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