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이슈] 설리, 이쯤 되면 트러블메이커 #최자 #로리타 #자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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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이슈] 설리, 이쯤 되면 트러블메이커 #최자 #로리타 #자살설
 
국내 연예인 커플 중 설리와 최자만큼 이슈를 끈 커플도 드물다. 열애설이 불거졌을 당시부터, 이별까지 스펙타클의 연속이다. 사랑꾼의 면모를 보여줬던 두 사람은 결국 2년 7개월 만에 좋은 추억을 남기고 돌아섰다.

 
# 2014년, 열애설 11개월 만에 인정
 
설리와 최자의 열애설은 네티즌들의 목격담으로 시작됐다. 두 사람이 포장마차에서 맥주를 마시는 모습이 포착됐고 이후에는 최자와 설리의 스티커 사진이 발각됐다. 두 사람은 열애설에 대해 묵묵부답했으나, 디스패치가 두 사람의 남산데이트를 포착하며 11개월 만에 인정하게 됐다. 이후 설리는 에프엑스를 탈퇴했고, 최자와 공개연애 하며 대중들의 이목을 끌었다.

 
# 논란의 중심 설리, SNS ‘로리타, 속옷, 장애인비하’
 
설리는 SNS를 통해 자신의 일상 사진을 게재하며 소통해왔지만, 이는 꾸준한 논란을 낳았다. 설리는 캐릭터 속옷사진이나, 커다란 티셔츠를 구하라와 함께 찍은 사진 등 작가 로타와 작업한 사진을 공개하며 ‘로리타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네티즌들의 비난에도 설리는 공식적인 해명을 내놓지 않았고, 오히려 “로리타 로리타 적당히 해라. 알맞은 데 가서 욕하렴. 내 예쁜 얼굴이나 보고”라고 일침한 바 있다. 또한 음주 후 장애인을 비하하는 포즈를 취해 ‘장애인 비하’ 논란을 사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설리는 브레지어를 착용하지 않고 사진을 찍으며 ‘속옷 미착용 논란’에도 시달렸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갑론을박을 펼치며 “속옷 착용은 자유”라는 의견과 “공인이라면 주의해야 한다”라는 의견으로 논란을 샀다.
 
# 자살설 → 불화설
 
최근 설리는 새벽 시간대 응급실을 찾아 또 한 번 온라인을 뒤집어 놓았다. 손목 부상을 입은 설리는 새벽시간, 응급실을 찾아 치료를 받고 귀가하였으나, 이를 두고 ‘자살 시도’를 했다는 논란이 불거진 것. 이는 또 다시 최자와의 불화설로도 이어졌다. 최자는 공식입장을 통해 불화설을 해명하며 논란을 불식시켰다.
 
# “좋은 추억으로 남기겠다” 2년 7개월 열애 마침표
 
설리에게 지난 시간은 정말이지 다사다난했던 2년 7개월이었다. 열애부터 결별까지 대중들은 두 사람의 이야기를 모두 알고 있었다. 하지만 영원한 사랑은 없었던걸까. 최자와 설리는 결국 2년 7개월 만에 마침표를 찍었다.
 
앞서 1월19일까지만 해도 두 사람은 서로의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게재하며 애정을 표한 바 있다. 6주만에 남이 된 두 사람은 “이제 함께 했던 순간들은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며, 각자의 위치에서 동료이자 친구로서 서로의 미래를 응원 할 것이다”며 마지막까지 쿨하게 돌아섰다.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