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철 특검보, 마지막 인사 "90일 빨리 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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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캡처

오늘 28일 특검의 수사가 공식적으로 종료됐다.

이날 이규철 특검보(53·22기)는 오전 8시 50분께 사무실로 출근, 기자들에게 "고생했다"며 격려를 전했다.

이규철 특검보는 또 "90일이 빨리 갔다"며 짧은 소감을 전한 뒤 특검 사무실로 들어갔다.

오전 9시께 도착한 윤석열 팀장은 "수사가 잘 마무리되도록, 검찰에 이관하고 나서도 많이 도와드리겠다"고 전했다.

이어 '아쉬움도 많지 않았냐'는 질문에 "고맙습니다"라는 말로 답변을 대신하고는 사무실로 발길을 옮겼다.

한편 27일 황교안 권한대행 총리는 오전 9시30분 홍권희 총리실 공보실장을 통해 "오랜 고심끝에 특검의 수사기간 연장 요청을 받아 들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