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주인공은 누가될까.
27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LA돌비 극장에서 ‘제89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린다.
최근 개최된 영화 시상식을 휩싼 ‘라라랜드’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13개부분에 후보로 오르며 또 한 번 싹쓸이 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라라랜드’는 작품상, 남우주연, 여우주연, 감독, 각본, 촬영, 미술, 의상, 편집, 음향편집, 음악상, 음향효과, 주제가상 등의 후보에 올랐다.
‘라라랜드’에 이어 8개 후보에 오른 ‘문라이트’가 대항마로 나선다. ‘문라이트’는 작품상, 감독상, 남우조연, 여우조연, 각생상 등 8개 후보에 올랐다. ‘컨택트’ 또한 작품상, 감독상, 각색상 등 8개 후보에 올랐지만 에이미 아담스가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
작품상 후보에는 ‘핵소고지’, ‘히든 피겨스’, ‘라이언’, ‘펜스’, ‘로스트 인더스트’, ‘맨체스터 바이더피’, ‘라라랜드’, ‘컨택트’, ‘문라이트’ 9 작품이 후보에 올랐다.
남우주연상 후보에는 비고 모텐슨, 케이시 애플렉, 라이언 고슬링, 덴젤 워싱턴, 앤드류 가필드가 올랐으며 여우주연상에는 엠마 스톤, 이자벨 위페르, 나탈리 포트만, 메릴 스트립, 루스 네가가 올랐다.
한편 이날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한국시간으로 오전 10시부터 CGV 채널에서 생중계 된다.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