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fl컵] 맨유 사우스햄튼 꺾고 우승 ‘즐라탄 2골 폭발 환상의 경기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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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우스햄튼 공식 홈페이지

 
맨채스터 유나이티드가 EFL컵에서 사우스햄튼을 꺾고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맨유와 사우스햄튼은 27일 오전1시30분(한국시간) Wembley Stadium에서 2016-17 EFL컵 결승에서 만났다.
 
맨유는 전반 19분 즐라탄 이브라히 모비치의 골로 리드를 잡았다. 맨유와 사우스햄튼은 치열한 공격을 펼치며 공격에 나섰다. 사우샘프턴 제임스 워드와 두산 타디치가 활발한 경기를 펼쳤으나 골대에 막혔다.
 

전반전 제시 링가드는 마르코스 로호의 도움에 힘입어 두 번째 골을 터트렸다. 전반 40분 잭 스티븐스와 제시 링가드는 나란히 경고를 얻었고, 전반전 추가 시간 마놀로 가비아디니가 골을 넣으며 맨유를 쫓았다.
 
후반전이 시작되자 사우샘프턴은 더욱 맨유를 공격했고 후반 3분 앞서 전반에 골을 넣었던 마놀로 가비아디니가 두 번째 골을 터트렸다. 경기는 2-2 동점.
 
후반 18분 오리올 로메우의 슈팅이 골대에 맞으며, 사우스햄튼 쪽으로 승리의 기운이 기울었다. 하지만 맨유는 위기를 기회로 맞으며, 후반 41분 안데르 에레라의 크로스 패스를 받은 즐라탄 이브라히 모비치가 헤더 슈팅으로 결승골을 넣었다.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