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를 탈퇴했지만, 여전히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가수인 장현승의 행보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4일 비스트 출신 5명의 멤버들은 새 그룹명 하이라이트를 공개하며, 새 출발을 예고했다. 이들은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상표권을 놓고 수차례 논의했으나 결국 ‘하이라이트’라는 새 그룹명을 선택했다.
앞서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비스트 출신 장현승과 새 멤버를 영입해 비스트를 컴백시키겠다고 보도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비스트 팬들은 분개했고, 장현승 또한 "뭔소리지 이게...태어나서 처음 듣는 이야긴데...그럴 생각도 전혀 없고"라며 “나 진짜 가수가 인스타로 해명이런거하는거 진짜 멋없다고 생각하는데 가만있을수가없어서..."라며 해당 사실을 부인했다. 하지만 얼마 후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며, 논란을 키웠다.
하이라이트의 새 그룹명 소식과 함께 비스트 팬들은 시원섭섭한 반응이다. “큐브 비스트 이름만 있으면 잘 될 줄 아나?”, “하이라이트 꽃길만 걷자. 신인그룹이니 신인상도 받고!”, “비스트는 과거지만 하이라이트는 현재”라는 글과 함께 하이라이트의 시작을 응원했다.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