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김정남 암살, "북한 배후설 사실이라면... 국제질서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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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캡처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김정남 암살 사건의 배후로 북한이 지목되는 것에 대해 "국제 사회가 다양한 형태의 조처를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윤 장관은 영국 런던에서 보리스 존슨 외무장관과 함께 제3차 한-영 외교장관 전략대화를 가졌다. 이후 간담회에서 "북한 배후설이 사실로 확정된다면 규범에 기반한 국제 질서에 매우 중대한 위반이 된다"고 설명했다.

윤 장관은 이어 "중국 상무부가 북한 석탄수입 금지 공고를 낸 것에 대해 많은 국가들이 북한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보여주려는 중국의 메시지가 아닌지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