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김보름(한국체대)이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0m서 금메달을 땄다.
김보름은 22일 오후 일본 오비히로 오벌서 열린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0m에서 7분12초58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 금메달을 땄다.
김보름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지목됐던 다바타 마키(일본)는 레이스 후반부 크게 뒤쳐지는 모습을 보이며 메달과 멀어졌다.
한편 김보름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2017 #speedskating #massstart #WorldChampion #기쁨은 #잠시 #접어두고 #또 #다녀오겠습니다 #asian #winter #games #일본"이라는 글을 남기는 등 동계아시간게임에 대한 굳은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