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BOSE)가 노이즈캔슬링 기술을 집약한 노이즈컨트롤 무선 이어폰 `QC30`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QC20 노이즈캔슬링 이어폰` 후속작이다. QC30은 사용자가 직접 환경에 맞게 소음 차단 정도를 조절할 수 있는 `12단계 노이즈컨트롤` 기술을 탑재했다. 사용자가 듣고 싶은 주변 소리의 양을 직접 조절할 수 있어 개인에게 최적화한 음악감상 경험을 제공한다.
QC30은 이어버드 안쪽과 바깥에 초소형 마이크 6개를 배치해 외부소리를 지속적으로 측정해 소음을 제거한다. 내장된 듀얼 마이크 시스템은 대화에 방해가 되는 소리를 차단하며 시리(Siri)나 스마트폰 가상개인비서(VPA) 사용 시에도 또렷하게 음성을 전달한다.
목을 자연스럽게 감싸는 라운드 형태의 넥밴드 디자인으로 장시간 음악 감상에도 편안하다. 부드럽고 유연한 실리콘 소재 스테이히어 플러스 QC팁을 적용해 이동이나 운동 시에도 안정감 있게 사용할 수 있다.
블루투스 연결을 돕는 NFC 기능을 지원하며 제품 사용방법, 배터리 잔량, 통화 발신자 정보 등을 지원하는 `보스 커넥트 앱`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번제품은 전국 보스 직영매장 및 공식 쇼핑몰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블랙 색상으로 단일 출시된다. 가격은 45만9000원이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