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차와 전기자동차 부상으로 상표 출원(신청)이 활발하다.
12일 특허청에 따르면 친환경 자동차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자동차` 상표 출원이 매년 증가했다. 최근 5년간(2012~2016) 상표출원 건수는 총 296건으로 연평균 36% 증가했다.
출원인을 보면 최근 5년간 하이브리드·전기차 상표 출원은 현대자동차가 60건으로 가장 많다. 한국지엠이 12건으로 뒤를 이었다. 상표 누적등록 건수는 현재자동차가 64건, 기아자동차가 18건이다.
환경오염 규제 강화로 친환경 자동차에 관심이 확대되고, 전기차가 상용화하면서 관련 상표 출원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 구매를 지원한 정부 보조금 등 각종 혜택도 일반 소비자 관심 제고에 한몫 했다.
특허청 최규완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차세대 친환경 기술과 지식재산에 관심이 확대됐다”며 “하이브리드카와 전기자동차 출시에 앞서 상표를 출원해야 권리를 보호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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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권 IP노믹스 기자 yk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