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이예은 기자]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한국에 재방문한 소감을 전했다.
10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셀레나홀에서 영화 ‘너의 이름은.’을 연출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 앙코르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한 달 전에 개봉했을 때 왔었는데, 벌써 300만 관객을 넘은 것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많은 분들이 봐주셨으면 하는 마음은 있었지만 이렇게 많이 봐주신 게 놀랍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2월의 서울이 이렇게 추울 줄 몰랐다. 다음에는 조금 더 따뜻할 때 오고 싶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너의 이름은.’은 꿈속에서 몸이 뒤바뀐 도시 소년 타키와 시골 소녀 미츠하, 만난 적 없는 두 사람이 만들어가는 기적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국내 역대 일본영화 흥행 1위에 올라섰으며 350만 관객을 돌파했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예은 기자 9009055@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