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전자조달시스템 `나라장터` 요르단에 수출

한국형 전자조달시스템이 요르단에 수출됐다. 조달청은 요르단이 8일 암만에서 `요르단 전자조달시스템` 개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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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양호 조달청장(오른쪽)과 아흐마트마샤크베 요르단 암만 물품공급청장이 양국간 전자조달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펼쳐보이고 있다.

요르단 전자조달시스템은 우리나라 국가종합 전자조달시스템 `나라장터`를 기반으로 한 시스템이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2015년부터 2년간 83억원을 지원해 구축했다.

시스템 개통식에는 정양호 조달청장 참석해 요르단 물품공급청과 전자조달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조달청은 요르단 전자조달 시스템 구축을 계기로 중동과 인근 지역에 나라장터 수출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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