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특수요원’ 남궁민의 두 얼굴…'폭넓은 스펙트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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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비정규직 특수요원'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배우 남궁민이 극과 극을 오가는 연기 변신으로 스크린과 브라운관 동시 공략에 나섰다.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은 보이스피싱 일망타진을 위한 국가안보국 댓글요원 장영실(강예원 분)과 ‘경찰청 미친X’ 나정안(한채아 분)의 불편하고 수상한 합동수사를 그린 언더커버 첩보 코미디다.

극중 남궁민은 다정다감한 말투와 싱그러운 미소로 사내 인기랭킹 1위인 보이스피싱 조직의 미스터리한 사장 민석을 맡았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에서 남궁민은 젠틀한 미소와 대비되는 냉혈한 눈빛을 연기하며 그의 매력을 극대화시킨다. 사람들 앞에서는 한없이 다정하고 스위트한 면모를 보이지만 홀로 업무를 처리할 때는 날카로운 눈빛과 속내를 알 수 없는 조소가 엿보인다.

드라마 ‘내 마음을 들리니’부터 ‘냄새를 보는 소녀’ ‘리멤버 – 아들의 전쟁’ ‘미녀 공심이’까지 안방극장에서 4연속 홈런을 기록한 남궁민은 현재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드라마 ‘김과장’에서 돈에 대한 천부적인 촉을 가진 ‘삥땅’ 전문 경리과장 김성룡 캐릭터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렇듯 사이코패스에서 따뜻한 변호사, 능청스러운 회사원까지 끝을 알 수 없는 캐릭터 변신을 선보이고 있는 남궁민이 스크린 복귀작 ‘비정규직 특수요원’에서 다정한 분위기에서 냉철한 면모까지 극과 극을 오가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3월 개봉.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leejh@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