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성모병원(원장 이학노)은 영상의학팀 김기봉, 이호희 방사선사가 미추홀 학술제에서 논문 발표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김기봉 방사선사는 `컴퓨터단층촬영(CT)에서 보여지는 출혈밀도에 관한 고찰`을 주제로 발표했다. 머리나 복부 출혈이 발생한 환자 CT 영상에서 혈액 음영을 분석해 출혈 원인, 시기, 경과 등을 파악한다는 게 핵심이다.
이호의 방사선사는 `급성기 뇌졸중에 대한 회수성 스텐트를 이용한 혈전 제거술 안전성과 유효성` 논문을 발표했다. 급성기 허혈성 뇌졸중 환자에게 회수성 스텐츠를 사용한 치료 방법에 따른 재개통율과 두개 내 출혈 변화 등을 연구했다.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