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부 회의’, 심재경 ‘큰일 났네’에 이어 최순실 비판 두 번째 곡 ‘너무 억울해요’ 소개
최순실 국정농단을 풍자한 시국가요인 ‘큰일났네’에 이어 심재경씨의 두번째 곡 ‘너무 억울해요’가 재조명 받고 있다.
1일, ‘정치부회의’에서 정치부회의'에서는 송만기 군의원이 만든 박근혜 대통령 찬양가, 가수 심재경의 '큰일났네' 등 시국 비판 곡이 소개되었다.
이 곡은 최 씨가 지난달 25일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 강제소환 되면서 난데없이 “너무 억울하다”라고 외치며 조사실로 향하는 장면을 패러디한 곡으로, 가사에는 최씨가 특검을 향하며 소리쳤던 “자백을 강요하고 있어요 난 아니라는데 우리를 멸망 시키려 해요”가 담겨 있어 폭소케 한다.
이어 노래 가사마다 “염X하네”가 추임새처럼 나오는데, 이는 당시 특검 조사실로 가는 길 취재진 앞에서 최씨가 난데없이 고함을 지르자 주변에 있던 여성 미화 노동자가 “염X하네”라고 큰 소리로 욕설을 한 것을 착안해 넣은 가사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