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릿한 역전극..'공조', '더킹'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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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더 킹·공조 포스터

짜릿한 역전극..'공조', '더킹'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 올라

영화 '공조'(감독 김성훈)가 '더킹'(감독 한재림)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끈다.

오늘(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공조'는 지난 26일 하루 동안 23만 8297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지난 18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은 185만 9857명이다.

개봉 후 줄곧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하던 '공조'는 개봉 9일 만에 역전에 성공, '더 킹'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더 킹'은 같은 날 21만 2419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은 258만 5369명이다.

두 영화의 일일 관객수 차는 약 2만 명으로, 설 극장가 어느 영화과 더 많은 관객을 모을지 관전 포인트다.

'더킹'이 먼저 선두를 치고 나간 가운데 '공조'가 일일 관객수 차이를 줄이며 뒤쫓다가 역전했다.

이런한 가운데 '더 킹'이 설 연휴 기간 다시 재역전을 할지 주목된다.

한편 밀라 요보비치 주연의 영화 '레지던트이블 : 파멸의 날'은 같은 날 7만 2737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 관객은 14만 4178명이다.

4위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모아나', 5위는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이 각각 차지했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