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많이 받으세요”...가장 인기 있는 설날 인사말은?

설날을 하루 앞두고 새해 인사말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각종 포털사이트를 살펴보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7년 건강하세요"나 "정유년 행복 가득, 사랑 가득한 한 해 되세요"가 가장 많이 올라와 있다. 또한 붉은 닭의 해인 정유년을 사용한 말인 "정유년 새해에는 붉은 닭의 기운을 받아 행운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도 인기 있는 인사말이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시국을 빗대어 표현한 정유년 새해 인사말도 올라와있다. "2017년에는 촛불을 들지 말자"나 "송박영신(박근혜 대통령의 시대를 마감하고, 새해를 맞자)"도 주목받고 있다.

앞서 연예인들이 언급한 정유년 새해 인사말도 인기를 끌고 있다.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 출연한 차태현·김유정·서현진·배성우·김윤혜는 한자리에 모여 "'사랑하기때문에' 관람하시고 새해를 기분 좋게 시작하세요"라고 인사했다.

영화 '공조'에서 호흡을 맞춘 현빈과 유해진은 "지난 한해 힘들고 안 좋았던 기억 대신 내년은 웃음과 행복과 공조하는 해가 되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